삼성전자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2시 57분 현재 전날보다 0.51% 하락한 23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판 시작 후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물산도 하락세로 전환 이 시각 현재 0.37% 떨어진 13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재판부는 2시 55분 경 “이재용 부회장이 승계작업서 박근혜의 도움 기대하고 뇌물 제공했다”며 “정유라 승마 지원에 관여한 것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의 이같은 발언에 투자 심리가 악화되며 삼성물산과 삼성전자에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