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신임 대표에 안철수 전 대표가 선출됐다.
안 대표는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임시전당대회에서 과반인 51.09%를 득표해 경쟁자인 이언주·정동영·천정배 후보(기호순)를 따돌렸다.
안 대표는 총 투표수 5만6,953표 중 2만9,095표(51.09%)를 얻었다. 국민의당은 5·9대선 패배로 박지원 전 대표가 물러난 지 110일 만에 정상적인 지도부가 들어서게 됐다. 안 대표는 대선 패배 이후 3개월여 만에 다시 중앙 정치무대에 화려하게 복귀했다./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