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시작 1개월째인 27일 오전 7시 기준 계좌를 만든 고객이 307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용자들이 카카오뱅크에 맡긴 예·적금(수신)은 1조9,580억원, 여신(대출 실행금액 기준)은 1조4,090억을 기록했다. 체크카드 발급 신청은 216만건에 달했다.
카카오뱅크의 하루 평균 대출 실행액은 약 454억5,000만원이다. 카카오뱅크가 한 달간 실행한 대출은 올 들어 8월11일까지 국민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증가액(1조900억원)보다 많은 수준이다.
한편, 카카오뱅크 대출 신청자가 끊이지 않는 탓에 대출 신청을 위한 한도 조회 등 서비스 지연 현상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