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행복나눔재단, 청년 사업 경연대회 ‘루키’ 결선 개최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25일 진행된 루키에서 최종 우승한 ‘드림온(Dream On)’의 팀원들이 상패를 펼쳐보이고 있다./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25일 진행된 루키에서 최종 우승한 ‘드림온(Dream On)’의 팀원들이 상패를 펼쳐보이고 있다./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


SK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 25일 SK 서린빌딩에서 대학생이 참여하는 사업 아이템 경연 대회 ‘루키(LOOKIE)’ 결선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루키는 청년 스스로 사회 문제를 해석하고 창의적 사고와 기업가정신을 키우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으며 이번 경연은 ‘전통 가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 5월 21개 팀을 선발, 동아리 신설 지원금인 시드 머니(Seed Money) 100만원을 각 동아리에 제공했으며, 3개월 간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교육 및 워크숍을 마련해 학생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실행력 기반의 기업가 정신을 체득할 수 있게 지원했다.


지난 25일에 결선에선 참여 동아리 21개 중 3개 팀이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한복을 모티브로 스니커즈를 개발한 ‘드림온(Dream On)’ △나전 활용 공예품을 상품화 한 ‘리유(Re;you)’ △전통가치 보유한 지역재생 활성화 플랫폼을 구축한 ‘필리아(Philia’) 등 3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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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한 3개 팀은 각각 1,000만 원씩 사업 지원금을 받고 본격적인 사업화 및 프로젝트를 실현하게 된다. 우승팀 외 선정된 7개 팀은 지속적인 동아리 운영 기회와 함께 동아리 활동 지원금 및 교육을 제공받는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한복 스니커즈, 나전 브로치 등 기존에 무심코 지나쳤던 전통 가치들을 재발견하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며 “루키를 통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혁신적인 사고 방식을 보유한 소셜 이노베이터로 거듭나 사회에 신선한 변화를 일으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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