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수교 제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는 합작영화 ‘아빠의 강’은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아버지의 나라 한국을 찾은 뒤 그리움으로 아버지를 찾기 위해 수많은 직업을 전전하며 고군분투 끝에 K팝(Pop)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대스타가 되면서 그리워했던 아버지를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민우 총감독, 안세진 감독과 리하이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한국의 ㈜L&U인디컴미디어와 베트남의 SRB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제작한다.
또 ‘아빠의 강’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 비평작과 사이판국제영화제, 베트남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이다.
‘아빠의 강’ 남자주인공에는 작곡가 역에 배우 최웅이 캐스팅 됐다. 배우 최웅은 2011년 CF ‘박카스-국군장병 편’모델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듀얼, 참좋은시절, 도깨비와 SBS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KBS2 각시탈과 태양의 후예 공철호 역, MBC 구암 허준의 장명수 역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배우다.
여자주인공에는 ‘신기한 녹색산’, ‘복잡한 아가씨’, ‘신부의 전쟁’, ‘우리아빠는 무림고수’ 등 수 많은 베트남 드라마에 출연한 인기 배우 유응이 캐스팅됐다.
또 ‘리틀 최승희’로 불리는 한국 무용가 석예빈은 여주인공 유응의 댄스 보컬 트레이너 강사로 출연한다. 한국 무용가 석예빈은 만 6세에 최연소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최승희 춤 단독공연을 재현해 리틀 최승희 무용신동이라 불리며, K컬처 오디션 최연소 심사위원, 댄싱9 ,스타킹 및 최승희 100주년 추모음반 ‘이태리 정원’ 음반을 발표했으며,2015-2017년 국립극장에서 3D 홀로그램기술을 접목한 석예빈 단독 공연 최승희의 아리랑‘을 2년 연속 전석 매진 기록하면서 세계에서 춤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베트남 수교 제25주년 기념 한·베트남 영화 ‘아빠의 강’은 제작발표회가 끝난 후인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간다. 촬영은 울산의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 등 울산 전 지역에서 많은 부분 촬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