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032350)은 28일 하얏트 그룹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운영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고급 호텔 브랜드인 그랜드 하얏트에서 1,600객실, 11개의 레스토랑과 바를 비롯한 모든 호텔부대시설의 운영을 맡게 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들어서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하얏트 그룹이 운영하는 전세계 호텔 중 2번째로 객실수가 많다.
롯데관광개발은 ‘그랜드 하얏트’ 브랜드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주요 고객인 중국인에게 최고의 호텔로 인식되고 있고, 1978년부터 우리나라에 진출해 40년간 국내 호텔 운영 노하우를 쌓아왔다는 점에서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녹지그룹이 공동시행사로, 세계 1위 중국건축이 책임준공 건설사로 참여한 데 이어 그랜드 하얏트가 전체 호텔의 운영을 맡음에 따라 최강의 파트너십이 구축됐다”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호텔리어, 카지노 딜러 등 신규 고급일자리 3,000개가 창출되고 매년 수백억원의 제주관광진흥기금을 납부하는 제주의 핵심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