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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살인자의 기억법’ 김남길 “14kg 증량, 감독과 설경구 추천으로”

‘살인자의 기억법’ 김남길이 증량을 한 이유를 들었다.

배우 김남길  /사진=서경스타 DB배우 김남길 /사진=서경스타 DB




2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원신연 감독, 배우 설경구, 김남길, 김설현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극 중 병수에게 연쇄살인범으로 의심받는 태주로 분한 김남길은 “내면적, 외형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어야 했다”며 “이번에는 살을 빼고 임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감독님과 설경구 선배님께서는 살을 찌워보는 것을 제안하셨다”고 외형적 변신 과정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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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덕분에 새로운 느낌의 캐릭터가 나온 것 같다”고 이번 작품에서 14kg 증량을 한 이유를 덧붙였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9월 7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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