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찰이 좌파 정치인들을 상대로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경찰관 한명을 포함한 2명의 집과 사무실을 급습했다고 슈피겔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현지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 경찰은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들의 거처에서 무기와 탄약 등을 압수했다.연방 검찰에 따르면 이 2명은 독일의 난민 정책이 국가 경제를 어렵게 만든다는 불만을 품고 테러를 계획했으며, 좌파 정치인을 붙잡아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용의자들은 인터넷 채팅방을 통해 다른 이들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창영기자 k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