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섬유 산지인 대구시가 프리미엄 침장산업을 본격 육성한다. 이는 최근 라이프스타일의 고급화로 수면과 밀접한 침구류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29일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대구경북침구류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양 조합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국산 저가 침장소재를 국산으로 대체하고 고기능성 프리미엄 침장소재를 개발·보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의 침장산업 규모는 전국 대비 27.2%(2015년 기준, 621개사 2,734명)로 밀집도가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