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이하 PIS) 2017’ 섬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PIS는 기능성, 친환경 소재를 비롯해 패션의류 및 잡화, 봉제기계 트렌드를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다. 역대 최대 규모(388개사 655부스)로 열린다.
국내에서는 효성,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영원무역, 영텍스타일, 씨엔씨코리아, 쇼룸레이커 등이 새롭게 개발한 기능성 섬유와 최신 패션 트렌드가 반영된 고감성 제품을 선보인다. 해외에서는 중국의 대형 화섬업체인 헝리, 셩홍그룹을 비롯해 오스트리아의 렌징, 대만의 에베레스트텍스타일 등도 참가해 PIS 전시회를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한다.
올해 PIS 기간에는 해외 바이어 1,000여명을 비롯해 약 1만2,000명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 소재를 많이 사용하는 미국, 중국, 홍콩의 대형 의류 브랜드, 의류 수출벤더, 빅 바이어 등이 신소재 개발 및 거래확대를 타진하기 위해 PIS를 찾는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참가업체-바이어 1:1 매칭 상담회를 비롯해 패션쇼(12회), 세미나(15회), 잡페어(Job Fair), 나눔바자회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개최된다.
섬산련 전시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PIS는 전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우수업체를 대거 유치해 예년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며 “섬유소재에서 패션의류까지 전시 품목을 넓혀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