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레이트버드 객실’ 중 낮 12시에 입실 가능한 25만원 상당의 A 호텔 객실(스탠다드 트윈)의 경우, 저녁 8시에 체크인하면 9만 9,000원(약 40% 할인)에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파격가로 혜택을 누리고, 해당 호텔은 공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구조다.
현재 레이트버드 객실은 글래드라이브 강남, 켄싱턴 여의도 등 서울, 수도권 호텔과 시타딘 해운대, 아쿠아 팰리스 등 부산지역 호텔 210여곳에 편성됐다. 매주 20곳 이상의 호텔들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레이트버드’ 객실을 제공하는 숙박시설들은 별도의 정보가 표기돼 있다. 앱 내 홈 화면에서 호텔·리조트 분야에 들어가면 지역별 검색에서 서울, 부산 등 지역의 호텔 상품 화면 상단에 ‘레이트버드’가 표시돼 있다.
정필우 호텔펜션사업부장은 “특급호텔은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레이트버드’ 이용 시 비용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면서 ”고객혜택은 물론, 호텔 제휴점의 공실율 감소에 따른 만족감 극대화를 위해 레이트버드 객실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