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신분당선 고양 킨텍스 연장 안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하기 위해 ‘고양(삼송∼킨텍스) 연장안 타탕성 검토용역’을 발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다음 달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용역을 통해 지하철 3호선 삼송역에서 고양시청∼동국대 일산병원 등을 지나는 5개 노선을 놓고 사업 타당성이 있는지를 검토한 뒤 국토교통부에 사업 연장을 건의할 예정이다. 시는 삼송역에서 킨텍스까지 약 16㎞ 노선을 연장하는 데 1조5,0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