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SNS 엠바고가 풀리면서 ‘그것’에 대한 극찬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정말 엄청나게 무서운데 재밌고, 따뜻하면서 감성적인 공포영화로,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청소년들에게는 인생공포라고 할 정도로 새로운 세대를 위한 역대급 영화라는 평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것>은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종이배를 들고 나갔다가 사라진 동생을 찾아나선 형과 친구들 앞에 ‘그것’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특히 <샤이닝>, <미저리>, <캐리>, <미스트>, <1408> 등 공포의 거장 스티븐 킹 소설 중에서도 가장 무섭다고 손꼽히는 작품으로 출간 31년만의 처음 영화로 만들어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후 압도적인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금 세대들에게 기록적인 공포영화가 될 것이다. 80년대 청소년들이 그랬듯 많은 청소년들이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 이것이 바로 인생 공포영화다. 그리고 공포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역작이다”(@Drew Dietsch / Fandom), “다채로운 재미가 가득 담긴 영화; 시끌벅적하고, 무섭고, 웃기다. 최고다. 그리고 감성적이다”(@Chris Evangelista / Cut film), “무시무시하면서도 근사하다. 멋진 배우들, 놀랄 만큼 재밌다. 두고두고 생각날 것이다”(@Dan Casey / Nerdist), “기대 이상이다. 감성적이면서 재밌고 놀랍도록 무섭다. 루저 클럽 멤버들과 사랑에 빠졌다. 영화가 끝나지 않기를 바랐다”(@Perri Nemiroff / Collider), “정말 잘 만든 작품이다. 살짝 비틀어서 그려진 배우들 모두 훌륭하다. 큰 돈을 벌 것 같다. 당장 속편도 준비되어있다”(@Steven Weintraub / Collider)면서 완벽한 영화라고 칭찬했다.
<그것>의 연출을 맡은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은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사라진 동생을 찾기 위해 ‘그것’과 맞서 싸우는 형과 친구들의 용기와 기지의 순간을 포착해 성장 드라마의 요소를 환상적으로 그려 판타지 성장 공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이에 ‘<스탠 바이 미>의 공포 버전’으로 불리는 데, 영화를 먼저 관람한 스티븐 킹이 “영화 <그것>은 천재적인 작품이다. 단순한 공포영화가 아니다. 울림이 있다”고 극찬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TV 시리즈에서 첫 등장해 신드롬에 가까운 충격을 전하며 최고의 공포 캐릭터로 손꼽히는 페니와이즈가 더욱 업그레이드 된 활약을 선보이고 루저 클럽으로 분한 아역 배우들의 열연이 완성도를 더했다. <아가씨>, <신세계>, <올드보이>의 촬영을 맡은 정정훈 촬영감독이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9월 7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