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식품이 K-Design Award’17 대상수상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자료제공/아하식품/ 장순관 기자아시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손꼽힌다는 K-DESIGN AWARD & PRIZE에서 디자인 대상을 받은 기업이 있다. 만두를 디자인으로 혁신한 기업이다.
㈜아하식품의 꼬물이 만두가 그 주인공이다. ㈜아하식품은 전통적이고 진부한 제품이라는 만두에 대한 고정관념을 신선한 아이디어와 노력을 통해 극복하고 K-Design Award’17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심사평가에 의하면, 기존의 만두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형태와 투명한 피를 사용하여 시각적인 맛을 가미하고자 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손쉽게 집을 수 있도록 외피에 8개의 선을 디자인한 점과 서로 붙지 않도록 개발된 만두피 사용은 우수한 사용자 편의성으로 꼽혔다.
아하식품은 2005년 설립된 만두전문기업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맛과 품질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주요 고객은 국내 외식기업과 프랜차이즈 본사이다. 대표적인 제품은 감자만두와 메밀전병, 왕만두로 이 중 감자만두와 메밀전병만두는 국내 대기업에서 벤치마킹을 하여 시중에 출시할 정도로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에는 수제만두전문점 ‘방스만두’와 ‘방스만두전골’을 출시하여 외식업으로도 진출하였으며 최근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공식 쇼핑몰 ‘아빠의식탁 (www.papasplate.com)을 개설하여 소비자의 구매편의성을 제고하였다.
K-DESIGN AWARD & PRIZE는 아시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며 2017년에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31개국에서 3,100여작이 참여했고 전 세계 8개국 31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해 다양하고 우수한 디자인을 선별한 만큼 아하 꼬물이 만두의 대상 수상은 맛과 품질을 기반으로 디자인까지 인정받은 제품이란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 이뤄낸 쾌거라서 더욱 의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