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용인시,‘안심 무인택배보관함’4곳→6곳 확대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다음달 1일부터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택배 물품을 받을 수 있는 ‘안심 무인택배보관함’을 포곡?청덕도서관 등 2곳에 추가 설치,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 관내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은 기존 죽전2동 주민센터, 경전철 명지대역, 기흥구청, 수지도서관 등 4곳에서 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지난해 11월 처음 도입된 이 서비스는 여성이나 직장인·1인가구 등이 안심하고 택배 물품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기존 4곳에 설치된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의 월평균 이용건수는 450여건, 누적 이용건수는 2,600여건에 달한다. 이용방법은 물품을 구매할 때 택배수령지를 안심택배보관함 주소로 기재하면 된다. 택배기사가 안심택배 보관함에 물품을 보관하면 콜센터에서 사용자에게 안내문자와 인증번호를 발송한다. 사용자는 원하는 시간에 전송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물건을 찾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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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함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물품보관비용은 48시간동안은 무료, 이를 초과하는 경우 24시간당 1,000원이 부과된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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