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범죄도시' 최귀화 "대세 배우 아냐..윤계상과 말 놓고 싶다"

대세 배우 최귀화가 ‘대세’라는 수식어를 부정했다.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제작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강윤성 감독과 배우 마동석, 윤계상, 조재윤, 최귀화, 그리고 킬라그램이 참석했다.



영화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

천만영화 ‘택시운전사’에 출연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잇는 배우 최귀화는 “대세라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다”라며 “다른 배우가 하지 않는 연기를 해서 많이 사랑을 해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석도와 직장 동료인 강력반 전반장 역을 맡은 최귀화 “동석 형님이 추천해주셨구요. 5~6년전부터 이야기를 해주셨어. 시나리오 읽어보니 가벼운 역할을 찾고 있었는데 기회가 와서 하게 됐다.” 고 출연계기를 전했다.

이날 현장에선 윤계상과 최귀화가 동갑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최귀화는 ”이 자리에서 말을 놓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윤계상은 “둘이 동갑이지만 함께 하는 장면이 없어서 서로 친해지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실화 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는 올 추석 개봉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