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코스피, 장초반 2,370선에서 등락

외국인 5거래일 연속 매도세

코스피 지수가 31일 장초반 2,370선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12%(2.96포인트) 하락한 2,369.3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07%(1,67포인트) 오른 2,373.96으로 출발한 뒤 2,37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움직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12%)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46%)는 강보합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1.05%)는 1% 넘게 올랐다.

투자주체 중에서는 외국인이 531억원을 매도하며 닷새째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8억원, 6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1.07%), 전기·전자(0.44%)는 오르고, 전기가스업(-1.32%), 운송장비(-0.70%)는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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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0.56%)가 이틀째 오르고 있고 2등주인 SK하이닉스(000660)(0.73%)와 POSCO(005490)(1.04%)도 동반 강세다. 반면 현대차(005380)(-1.05%), 한국전력(-1.37%), NAVER(035420)(-1.55%), 현대모비스(012330)(-1.23%)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1.08포인트) 오른 656.0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33%(2.13포인트) 오른 657.13으로 개장한 뒤 엿새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3원 내린 1,124.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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