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의 스탠드업 코미디 중 ‘힙합과 분노조절’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병재가 SNS에 공개한 영상에서 그는 “분노조절을 가장 잘하는 직업군은 힙합하는 사람들인 것 같아요” 라며 운을 떼었다.
이어 “자기가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원하는 방식으로 화를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라며 “원래 철천지 원수지간이 아니에요. 초면인 분도 있고 원래는 형 동생하는 친한 분들일 수도 있고. 그런 분들이 이제 랩배틀 시작만 되면... ‘총만 있다면 쏴버릴 거야.’ 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병재는 또 “그러니까 내 눈앞에 있는 사람이 무슨 내 돈을 훔쳐갔다거나 민족을 팔아먹은 배신자라거나 그런 게 아니에요.”라면서 “그런데 랩배틀만 시작하면...” 이라고 말해 래퍼들의 ‘뜬금없는 분노’를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진짜 웃긴다. 천재인듯”,“쇼미더머니 생각나 ㅋㅋㅋ”,“다 비지니스 분노지 뭐 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병재 SNS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