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美 정부, 웜비어 사망에 미국인 북한여행 금지조치 정식 발효

1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정식으로 발효했다./연합뉴스1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정식으로 발효했다./연합뉴스


미국 정부의 미국인 북한 여행 금지조치가 1일(현지시간) 정식 발효됐다. 미국 여권을 가진 일반인이 북한을 방문하려면 방북이 국익과 관련 있거나 취재, 인도적 지원 목적이라는 것을 증명해 국무부에서 예외 사례로 인정받아야 한다.


미국 주요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북한 여행 허가를 받기 위한 구체적인 신청 절차를 발표하고 북한 여행 금지조치를 이날 부로 전면 시행했다. 미국 여권 소지자가 정부의 허가없이 북한을 방문할 경우 여권을 무효처리하고 형사처벌을 진행한다.

관련기사



이 조치는 지난 6월 북한 당국의 억류에서 풀려난 오토 웜비어가 의식불명 상태로 인계돼 미국에 도착한 지 6일 만에 사망하면서 이뤄진 조치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이지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