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수는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끝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121.55점을 올렸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4.79점을 더해 186.34점을 기록한 임은수는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타라카노바(196.68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186.34점은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찍은 개인 최고점보다 5.53점 높은 점수. 그랑프리 메달 획득은 지난해 7차 대회 동메달에 이은 두 번째다. 임은수는 다음 달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릴 6차 대회에서 세 번째 메달을 노린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