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서민정이 김지훈과의 인연을 밝혔다.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서민정과 김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지훈은 서민정에 대해 “방송 데뷔 동기다. 음악 방송에서 같이 VJ로 출연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서민정은 “신인이니까 많이 혼났다. 방송 끝나면 PD님이 다시 틀어주고 뭘 잘못했는지 반성문을 적으라고 했다”며 “반성문을 쓰고 나서 방송국 앞 떡볶이 트럭에서 떡볶이 먹으면서 ‘우리 성공해서 같이 토크쇼 나가서 고생한 거 같이 얘기하자’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훈이 SNS로 쪽지를 보내왔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같이 나와 달라고 부탁했다던데 어떻게 된거야?’라고 물어서 내가 ‘너 드라마 때문에 바빠서 못 나올 건 안다. 하지만 16년 전 약속 기억 나냐’고 얘기했다. 그러자 김지훈이 ‘누나 그럼 내가 나갈 수밖에 없잖아. 내가 드라마 스케줄 정리할게’라고 바로 연락이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