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상승세 제동 류현진, 천적 애리조나 깰까

6일 오전 홈경기 선발 등판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설욕과 선발 잔류라는 두 토끼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6일 오전11시1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애리조나는 류현진을 위기에 몰아넣은 상대다. 류현진은 지난 8월31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4이닝 동안 홈런 3개를 내주며 8피안타 6실점해 패전투수가 되면서 후반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선발 로테이션의 남은 한 자리를 놓고 마에다 겐타(일본)와 경쟁 중인 류현진(5승7패 평균자책점 3.71)으로서는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관련기사



직전 경기에서 류현진에게 2점 홈런을 빼앗은 폴 골드슈미트가 오른 팔꿈치 검진을 받느라 6일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 호재다. 반면 상대 선발로 예정된 에이스 잭 그레인키가 위협적이다. 2015년까지 다저스에서 뛰었던 그레인키와는 첫 맞대결이다. 그레인키는 시즌 16승6패 평균자책점 3.08로 활약 중이다.

박민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