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휴] 전 세계 여행정보 알고 싶으면 부산으로 오세요

내일부터 부산국제관광전 열려

특별할인 여행상품도 구입 가능

한국의 도시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관광 정보를 한자리에서 알 수 있는 국제관광전이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관사인 코트파는 8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제20회 부산국제관광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는 부산으로, 부산은 세계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46개국 27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8일 개막식에서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대사와 주한 관광청 지사장 등이 참석한다. 박람회에는 필리핀·타이완·일본·멕시코 등 전 세계 46개국에서 각국의 관광정보와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세계관광홍보관, 여행상담은 물론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여행상품특별판매관’, 각종 관광정보와 교육과정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관광지식정보교류관’, 다양하고 특별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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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부터 선보이는 ‘부산지역 관광벤처 기업관’에서는 관광·컨벤션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사·여행사가 취업 상담을 해준다. 아울러 터키·러시아·네팔·독일·일본·호주·이탈리아·미국·중국·한국 등 10개국의 이색적인 먹거리를 판매하는 ‘세계음식페스티벌’, 칵테일 조주, 커피 바리스타, 카지노 딜러를 종목으로 하는 전국 고등학교 관광과 학생들의 경연인 ‘관광서비스경진대회’ 등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주제로 9일 오후1시부터 세미나를 진행한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아시아태평양 국장, 필리핀·콩고·부탄·태국·캄보디아의 장·차관이 참여해 글로벌 시대 관광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관광전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일반 관람객 2,000원, 학생 1,000원이다. 15명 이상의 단체와 부산국제관광전 홈페이지에서 무료 초대권을 인쇄한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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