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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희생부활자’ 곽경택 감독 “모든 감독이 중간에 덮은 책, 영화화했다”

‘희생부활자’ 곽경택 감독이 RV의 개념을 밝혔다.

곽경택 감독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희생부활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사진=지수진 기자곽경택 감독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희생부활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사진=지수진 기자





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희생부활자’(감독 곽경택)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곽경택 감독, 배우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 전혜진이 참석했다.

이날 곽경택 감독은 “RV는 영화의 원안을 쓴 작가님의 세계관이다. 희생 당한 사람들이 부활한 콘셉트가 원안 속에 있어서 내가 그 소설을 보고 상상을 더해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2000년대 초반부터 전 세계에 자신을 죽인 범인이 사법적으로 처리가 안 된 상황에서 희생자들이 돌연 몇 년 뒤에 나타나 복수하고 사라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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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현상이 일어난 것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내가 ‘극비수사’를 한 후 다음 작품을 찾던 중 여동생에게 좋은 작품을 소개해달라 했다. 모든 감독이 읽다가 포기한 작품이라면서 이 작품을 소개했다. 뒤에는 내 상상력으로 채워서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희생부활자’는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10월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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