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KB자산운용, 커버드콜펀드 2종 출시

커버드콜 전략으로 안정적인 성과 추구

8일부터 국민은행, KB증권 전 지점에서 판매



KB자산운용이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는 ‘KB고배당커버드콜펀드’와 ‘KB유로커버드콜펀드’ 2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커버드콜은 지수를 추종하는 주식, 주가지수선물, ETF 등을 매수하는 동시에 콜옵션(미리 정해진 가격에 살수 있는 권리)을 매도하여 안정적인 옵션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KB고배당커버드콜펀드’는 국내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며 동시에 KOSPI200 콜옵션을 매도함으로써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함께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수취한다. ‘KB유로커버드콜펀드’는 유로존 주식시장의 대표지수인 EURO STOXX 50 지수 구성종목에 투자하며 콜옵션 매도전략을 사용한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커버드콜펀드는 저성장·저금리에도 꾸준히 수익을 쌓을 수 있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라 안정적인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며 “특히 유럽은 최근 경기 회복세를 보이면서 높은 옵션프리미엄과 배당수익 추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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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고배당커버드콜펀드’는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0.955%)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0.725%,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475%)과 C-E형(연보수 0.985%, 온라인전용) 중에 선택할 수 있다.

‘KB유로커버드콜펀드’는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055 %)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0.805%,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555%)과 C-E형(연보수 1.055%, 온라인전용)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이날부터 KB국민은행, KB증권 전 지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 환매가 가능하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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