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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개발 호재가 낳은 황금알의 노른자 땅 “시흥이 뜬다”

- 택지지구 4곳 개발 탄력 장현지구 토지 매입경쟁률 500대선 돌파

- '신도시 4곳' 동시 개발 수도권 서남부 주거 중심지

그 동안 시흥시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위치해 서울과의 직선거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철도망, 도로망으로 교통이 낙후되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중국과의 FTA 체결로 인해 무역의 흐름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고 중국과 접근성이 좋은 서쪽지역에 대기업들과 교통망 개발이 필요하면서 고속도로 및 철도망 개통과 배곧신도시, 목감지구, 장현지구, 은계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와 시화MTV등의 산업단지들로 활발한 개발계획이 예정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 캠퍼스 유치로 서울대의료원, 서울대 부속 초, 중, 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처럼 시흥시가 교통을 중심으로 택지개발지구, 산업단지, 교육 등 좋은 조건을 두루 갖추고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시흥시의 인구가 개발이 완료되면 약 70만 명으로 25만 명 정도가 유입될 것으로 시흥시에서 내다보고 있다.

현제 진행 중인 교통망 관련 개발 사업만도 5개의 전철과 9개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 되어있다.

올해 7월에 강남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한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예정을 시발점으로 2018년 2월경에 소사~원시선 복선전철과 시흥에서 KTX광명역을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는 ‘신안산선 복선전철’(2017년 착공 예정), 월곶과 판교를 잇는 월곶~판교선 (2019년 착공 예정) 등 광역 교통망 개통 호재가 줄줄이 이어지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들 에게 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개발 분위기탓에 지난 달 LH에서 시흥시의 행정·교통 중심도시로서 시흥 장현지구의 미래가치와 공동주택용지 분양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업계 예상을 넘어서는 땅 경쟁이 펼쳐졌다. LH에 따르면 시흥장현지구의 공동주택용지경쟁률은 B-3블록에는 526:1, B-4블록에는 516: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동주택 토지 매입 경쟁률이 500대 선을 넘긴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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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플역세권과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 중인 장현지구일대    출처:다음지도 트리플역세권과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 중인 장현지구일대 출처:다음지도




시흥시 일대 부동산개발 업체들은 “토지 투자에 있어 교통과 개발호재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최근, 트리플 역세권이 형성되는 시흥시 장현지구 인근으로 노후준비를 위한 40~50대 투자자들의 문의가 폭주하는 등 나왔던 매물도 빠르게 소진되면서 일대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장현지구와 시흥시청 일대의 군자동 토지가 가파르게 가격상승이 되고 있으며 특히 장현지구와 인접한 시흥경찰서~거모사거리 부근의 도로변 토지의 경우 반월 특수지역이라는 호재까지 더해지며 건축 가능 토지의 경우 3.3㎡당 400~500만원선에도 매물을 구하기가 힘들고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대 미개발지들도 시세가 100~150만원선까지 형성되는등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장현지구가 준공 되고 시흥시청역이 개통 되는 2018년 까지 이런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 일대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는 꾸준히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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