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한국당, ‘전술핵 재배치’ 설득 위해 13일 방미단 파견

홍준표(오른쪽 네 번째) 자유한국당 대표가 8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북핵위기대응특위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홍준표(오른쪽 네 번째) 자유한국당 대표가 8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북핵위기대응특위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오는 1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특사단을 미국에 보내 직접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에 대한 설득에 나선다.


8일 한국당은 이철우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윤영석·강효상·백승주 의원,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 박정이 한국당 국책자문위원장 등의 방미단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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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미국 상하원 의회 지도자와 보수 성향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 관계자 등을 만나 전술핵 재배치 등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홍준표 대표는 지난 7일 의원총회에서 “미국을 방문해 전술핵 재배치에 찬성하고 그 필요성을 인정하는 언론과 정치인들을 만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국당은 전술핵 재배치를 당론으로 정한 상태다.

이에 따라 방미단은 미국 조야 인사들을 만나 전술핵 재배치와 미 전략자산 전개 등에 대해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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