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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특종세상’ 20년째 덕태산서 자급자족하는 남자의 사연은?

‘현장르포 특종세상’ 20년째 덕태산서 자급자족하는 남자의 사연은?




8일 방송되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20년째 자급자족 산속 생활을 하는 남자 : 남자가 산으로 들어간 이유는?’ 편이 전파를 탄다.

자급자족 산속 생활만 20년째인 남자가 있다? 제보를 받은 제작진은 전북 진안으로 향했는데. 한참을 산속을 헤매던 제작진은 천년 된 당산나무 옆, ‘영운문’이라 적혀있는 나무집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때, 안에서 나오는 수상한 남자. 건장한 체격에 긴 머리를 양 갈래로 묶은 남자의 모습은 평범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조심스레 제작진이 다가가자 남자는 호탕한 웃음소리를 내며 제작진을 반겨줬데. 수상한 남자는 바로 자급자족 산속 생활을 20년째하고 있는 소문 속 주인공 정경교씨였다!


20년째 직접 농사를 지으며 각종 먹을거리를 재배하고 있다는 정경교씨. 약초 또한 직접 재배해 각종 발효액을 만들어 두었는데, 그 양이 엄청나 이 또한 따로 창고를 마련해 둘 정도라고! 산속 생활에서 남자가 빠져있는 건 농사뿐만 아니었다. ‘덕태산 황비홍’ 이라 불리며 중국 무예인 중원과 우슈부터 태극권, 경호무예까지 끊임없이 무술을 연마한 는 것은 물론이요 가야금, 대금, 옥환 등 다양한 악기들을 다룰 줄 아는 풍류를 즐기는 남자라는 정경교씨. 지금이야 산속 생활에 완벽적응을 했지만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고 말하는데. 그가 만만치 않은 산속 생활을 택하게 된 이유가 뭘까? 혹시 빚에 쫓겨 산속으로 들어오게 된 것일까? 아니면 어떤 범죄라도 저지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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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남자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산으로 올라오기 전 원인모를 병을 오래 앓았다는 정경교씨. 그러다 부친의 인연으로 알게 된 덕태산! 우연히 들렸다 주변의 경치가 너무 마음에 들어 정착하게 되었다는데. 덕태산에 올라 온 뒤 나이는 먹지만 오히려 젊어지고 있다고 말하는 남자! 하얗게 세었던 머리에 다시 검은 머리가 올라오고 더이상 몸도 아프지 않다고! 이게 다 자급자족 산속 생활 덕분이라고 말하는 정경교씨. 남자가 다시 건강을 찾은 건 정말 산의 자급자족 생활 덕분일까?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남자의 생활을 속속히 파헤쳐 보자.

[사진=MBN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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