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텔레콤, 4.5G 서비스 지역 확대... 강원·호남권 포함

최대 900Mbps 속도... 1GB 영화 9초 만에 다운로드 가능



SK텔레콤이 4세대(4G) 무선인터넷의 개선 서비스인 ‘4.5G’의 적용 지역을 전국 106개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한다.

SK텔레콤은 11일 최대 900Mbps 수준의 속도를 내는 4.5G 서비스 지역을 강원도와 호남 지역으로 넓혔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4.5G 상용 서비스를 선보인 뒤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적용 대상을 확장해왔다.


900Mbps는 1GB 용량의 영화를 9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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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4.5G 서비스는 ‘엑시노스9’ 칩셋이 들어간 최신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스마트폰 사용자도 전송량 분산, 망 최적화 효과에 따라 체감 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최승원 SK텔레콤 인프라전략본부장은 “같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더라도 4.5G 서비스를 통해 더 빠른 무선인터넷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적용 지역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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