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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국방용 특수광섬유 레이저' 국제연구센터 구축

스위스 베른대·한화디펜스와 MOU

손승현 한화디펜스 상무(왼쪽부터), 이병하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장, 토마스 퓨어러(Thomas Feurer) 스위스 베른(Bern) 대학 응용물리연구소장이  지난 8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국방용 특수광섬유 레이저 개발 업무협약 뒤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과기원손승현 한화디펜스 상무(왼쪽부터), 이병하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장, 토마스 퓨어러(Thomas Feurer) 스위스 베른(Bern) 대학 응용물리연구소장이 지난 8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국방용 특수광섬유 레이저 개발 업무협약 뒤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과기원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스위스 베른대학·한화디펜스가 손잡고 국방용 특수광섬유 레이저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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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광주과학기술원에 따르면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APRI)가 지난 8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스위스 베른(Bern) 대학 응용물리연구소(IAP)·한화디펜스와 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설립될 국제공동연구센터는 차세대 항공·우주와 국방 분야에서 요구되는 레이저 기술의 고도화 개발을 수행한다.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와 스위스 베른대학 응용물리연구소는 그동안 고성능 광섬유 레이저를 위한 특수광섬유의 개발과 상호 방문연구를 수행해왔고 이번에 한화디펜스가 참여해 국방용 특수광섬유 레이저의 성능향상과 상용화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른대학 응용물리연구소는 레이저와 광학 전문 연구소로 특수광섬유 제조에 대한 신개념 원천 기술과 우수한 성능의 광섬유 레이저에 대한 설계·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병하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 베트남 과기원·필리핀 대학 등 아시아지역 명문연구소는 물론 독일·영국·폴란드 등 선진연구소들과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광본 선임기자 kbgo@sedaily.com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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