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의 방송 규제 완화 움직임으로 중간광고 도입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는 KBS, MBC의 파업으로 단기적으로 SBS의 광고 수익이 늘어나는 반사이익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지상파 2사의 파업이 종료되고 공영방송이 정상화 된다면 중간광고 도입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 광고 시장은 GDP 대비 0.7%로 주요 선진국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아직도 광고시장 성장 여력이 크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제 이벤트로 지상파 방송사는 2012년 이후 처음으로 2%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