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대, '생활화학물질 사태 국민안전' 집담회 개최

살충제 계란·발암 생리대 사태 속 보건학 제언

서울대 보건대학원은 14일 오후 ‘생활화학물질 사태와 국민안전-보건학의 제언’을 주제로 집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집담회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살충제 계란’, ‘발암 생리대’ 사태를 계기로 일상생활 속 화학물질 위험에 대한 진단과 성찰, 화학물질 안전에 대한 보건학의 제언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집담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이태진 보건대학원 부원장이 1부 진행을 맡는다. 김성균 교수(보건학과)와 성주헌 교수(보건학과), 유명순 교수(보건학과), 최경호 교수(환경보건학과)가 발표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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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는 이기영 환경보건학과 교수가 진행을 맡아 전문가 토론, 청중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김신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화학물질센터 실장, 김창엽 교수(보건학과), 엄석진 교수(행정대학원), 윤순진 교수(환경대학원), 김양중 한겨레신문 기자가 전문가 토론 패널로 참석한다.

김호 보건대학원 원장은 “최근 화학물질 관련 사고들은 우리 사회의 위기대응 장치와 과정 모두가 얼마나 취약한지 다시금 드러나는 계기였다”며 “서울대 보건대학원은 사회적 건강 위험이 발생할 때마다 집담회를 개최해 공론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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