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후시황]코스피지수, 기관 사자세 전환..2360선 강보합

미국 증시 호조세에 상승출발한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장 직전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제제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지정학적리스크는 여전히 상존한다는 점에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기도 했다. 오후들어 기관이 사자세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늘릴지 주목된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오후1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3.26포인트(0.14%)상승한 2,362.3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2.94포인트(0.55%) 오른 2,372.02로 출발했으나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에 외국인의 매도흐름이 상승탄력을 둔화시키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다우존스·S&P·나스닥)는 1% 이상 뛰어올랐다. 허리케인 ‘어마’의 세력이 약해져 피해가 예상보다 크지 않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8% 올라 2,488.1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19%, 1.13%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사자세로 돌아서며 427억원을 순매수중이며, 개인도 248억원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만 1,036억원 순매도중이다

관련기사



업종별로는 기계(1.96%), 의약품(1.81%)등이 1%이상 상승중이며, 전기전자(-0.53%), 유통업(-0.41%), 통신업(-0.25%)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0.80%), 삼성물산(028260)(-0.39%), SK텔레콤(017670)(-0.20%)을 제외하고 오름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72%), NAVER(035420)(1.94%), KB금융(105560)(1.33%)등이 1%이상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23포인트(0.49%) 오른 659.76를 기록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60원 내린 1,130.30원에 거래 중이다.



송종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