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아동학대 ‘혐의없음’으로 수사 종결

고(故) 최진실씨의 딸 최준희(14)양이 제기한 외할머니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내사를 진행해온 경찰이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2일 “5일 최준희양이 SNS에 게재한 외할머니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으나 혐의가 없어 내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앞서 최준희 양은 SNS를 통해 2013년 초등학교 4학 때부터 외할머니의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 등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더불어 가족, 주변 관계인 등을 참고인으로 조사했고, 이들의 진술을 종합한 결과 “학대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향후 준희 양의 정서 안정을 위해 관련 기관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