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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광고·게임 성장 지속…목표가 상향 -IBK

카카오(035720)가 광고, 게임 부문 성장에 힘입어 플랫폼 영향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13일 카카오에 대해 “올해부터 광고 매출 반등이 재개되고 게임사업도 상승 국면에 재진입 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카카오는 올해 광고 매출 반등이 재개돼 전년대비 11%의 성장률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뉴플러스친구, 채널탭광고, 샵검색 광고 등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효과는 통합 광고주 플랫폼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는 4·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포털, SNS를 거쳐 메신저 서비스는 독점적 점유율을 보유한 만큼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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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상장도 기대 요인이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는 배틀그라운드 국내 퍼블리싱을 통해 연간 730억원에 달하는 추가적인 매출을 거둘 전망”이라며 “향후에도 안정적 신작 파이프라인과 모회사 카카오가 보유한 강력한 마케팅 채널을 바탕으로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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