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장, "석화업계 올해 7조 투자…수출 24.2% 증가"

산업통상자원부-석유화학업계 간담회

올해 석화업계 직접고용 2,025명…7만명 고용효과

백운규 산자부 장관, "첨단소재개발·상생협력에 적극 지원"



석유화학협회장인 허수영(사진) 롯데그룹 화학BU(Business Unit)장은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화학업계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은 올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차에 이어 3번째로 많은 7조779억원을 투자해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수출도 8월까지 전년대비 24.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또 “미국과 중국의 저원가 설비 증가에 대응하고 첨단소재를 육성하기 위해 투자를 늘린 결과 올해 2,02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장치산업으로 직접고용효과는 적지만 공장건설과 가동, 기계·장비업종까지 고려하면 7만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허 BU장은 “업계의 애로 및 건의를 반영해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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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간담회에 자리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석유화학업계의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백 장관은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완화에 최선을 다하고 첨단 소재 분야 연구개발(R&D)와 대·중소 상생협력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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