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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주일 유골이 사라져? “찾아오는 사람 없어서 파낸 것” 비석도 버려졌다 ‘충격’

故이주일 유골이 사라져? “찾아오는 사람 없어서 파낸 것” 비석도 버려졌다 ‘충격’故이주일 유골이 사라져? “찾아오는 사람 없어서 파낸 것” 비석도 버려졌다 ‘충격’




개그맨 고 이주일씨의 묘가 사라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TV조선 탐사보도프로그램 ‘세7븐’은 ‘故 이주일, 사라지다’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강원도 춘천 소재 고 이주일의 묘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묘원 관리인은 판매용 전시공간에 버려진 비석 관련 “치워버리려다가 유명한 분이어서 처분할 수 없으니까 여기 모셔뒀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주일의 여동생은 방송에서 “이주일씨 부인이 전화가 와서 ‘관리비가 없어서 모셔갔다. 네가 관리비 낼 거냐’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빠(이주일)랑 엄마 묘까지 다 파갔다”면서 “(관리비를) 낼 테니까 (유골을) 달라 했더니 그 다음부턴 전화도 안 받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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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주일의 큰 딸은 “묘 관리비가 체납된 적이 없다”며 “이장할 때 납부한 관리비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다. 어머니가 개장하셨다. 우리는 유골을 어떻게 하려고 머리를 쓰거나 산 적이 없다. 결백하다. 정말 가진 게 없다”며 “아버지 유골은 엄마 방에, 항아리에 담겨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할머니는 화장하고 아버지(이주일)는 모시고 온 것”이라며 “돌아가신지 10년 됐고,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서 파낸 것이다. 어머니가 ‘의논은 하고 할 걸 그랬다’면서 부덕하신 거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코미디언 출신 최초의 국회의원이란 타이틀을 얻었던 이주일은 다시 코미디언으로 돌아와 제2의 전성기를 누리지만 갑작스럽게 발병한 폐암으로 결국 2002년 8월 사망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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