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8월 코픽스 신규금리 1.47%...잔액은 1.59% 전월과 동일

은행연합회는 지난 8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신규는 1.47%, 잔액은 1.59%로 전달과 동일하다고 15일 밝혔다. 코픽스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된다.


신규 코픽스는 6월 1.48%에서 7월 1.47%로 0.01%포인트 줄고 잔액 코픽스는 6월 1.58%에서 7월 1.59%로 0.01%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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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금리형 주담대를 신청하는 차주는 대출을 실행하기 직전에 신규 코픽스 또는 잔액 코픽스 중 하나를 기준으로 금리를 택할 수 있다. 은행권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신규 코픽스 또는 잔액 코픽스 금리를 기준금리로 하고 은행별 가산금리가 더해져 정해진다. 잔액 코픽스 금리가 신규 코픽스 금리보다 0.1%포인트 넘게 높아 각 은행의 신규 코픽스 연동 변동금리는 그만큼 낮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잔액 코픽스와 연동된 변동금리는 금리 변화가 6개월 또는 12개월 단위로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신규 코픽스를 택하는 차주가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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