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간만의 화창한 휴일, 나들이·벌초객으로 고속도로 곳곳 정체

태풍 '탈림' 빠르게 이동하며 평년보다 높은 기온

나들이객과 벌초객 몰리며 고속도로 정체

17일 경기 구리 한강공원 코스모스밭에서 시민들이 간만에 찾아온 화창한 날씨를 즐기고 있다./연합뉴스17일 경기 구리 한강공원 코스모스밭에서 시민들이 간만에 찾아온 화창한 날씨를 즐기고 있다./연합뉴스


태풍이 지나간 휴일 하늘은 화창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곳곳이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붐비는 모습이다.

17일 낮 최고 기온은 22~29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았다. 태풍 ‘탈림’이 빠르게 이동한 덕분에 시민들은 간만의 화창한 휴일을 즐겼다.


전국 고속도로는 곳곳에서 정체였다. 나들이를 다녀오는 시민들과 벌초객이 몰린 탓이다. 오후 4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의 정체 구간은 393.5km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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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을 420만대로 예상했다.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차량은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3만대로 전망됐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정체가 시작됐다. 도로공사는 오후 5~6시 정체가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7~8시부터 차츰 해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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