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사진제공=KLPGA여자골프 ‘특급 신인’ 최혜진(18·롯데)이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스폰서 추천을 받아 출전한다.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19일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받는 최혜진을 추천선수로 초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혜진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지난 7월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과 보그너 MBN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8월 프로로 전향한 그는 프로 데뷔전이었던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에서 공동 5위에 올랐고 18일 끝난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오는 10월12일부터 나흘간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KLPGA 투어 상금랭킹 상위 12명도 출전한다. LPGA 투어 상금랭킹 상위 59명 등 모두 78명이 총상금 200만달러를 놓고 샷 대결을 펼친다. 대회 조직위는 10월11일까지 인터파크를 통해 입장권 2차 판매(20% 할인)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