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코스닥 새내기 중 수익률 1위

[올 상장 32곳 성적표 분석]

공모가 기준 195.7% 수익률 기록

18일 상장 앱클론 상한가, 공모가 대비 160% 올라





올해 코스닥에 신규 상장된 기업 중 최근 거래일 기준 주식 시장에서 공모가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곳은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상장 당일 가장 높은 수익률은 보인 기업은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경제신문이 합병 목적으로 구성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를 제외하고 올해 신규 상장된 32곳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200%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율주행 및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차량용 오디오와 내비게이션)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지난 2월 상장된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18일 1만350원으로 장을 마쳐 공모가(3,500원) 기준 195.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산업용 제어기술 전문회사로 올 8월 상장된 알에스오토메이션(131.6%), 반도체소재 부품 전문업체로 올 4월 상장된 하나머티리얼즈(166090)(136.6%), 반도체 등 전자부품 제조에 이용되는 화학소재 개발 및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와이엠티(251370)(126.4%) 역시 배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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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당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곳은 최근 거래일 기준 높은 수익률을 보였던 알에스오토메이션으로 15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상장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공모가(6,000원)보다 99.1% 높은 1만1,9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1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지열발전과 관련된 열수기화기·응축기·배관 등의 지열발전설비를 제조하는 이더블유케이(258610)(139%), 신신제약(002800)(78.2%), 데이타솔루션(263800)(72.1%), 모바일어플라이언스(70.9%)가 알에스오토메이션의 뒤를 이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신규 상장한 앱클론은 바이오 기업으로 오랜만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항체신약 전문업체인 앱클론은 공모가 대비 160% 오른 2만6,000원을 기록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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