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차세대 에너지 동력으로 부상하는 수소 연료전지 개발을 위해 메타비스타와 ZHT, 에이알텍 3개사와 민·군 겸용 액화 수소 연료전지 드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소는 가솔린보다 높은 에너지 밀도와 효율을 나타내는 무한 에너지다. 그러나 수소 저장기술이 어려워 현재 미국과 일본 등 7개국만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개발과 투자가 이뤄지고 있지만 국내 기술력은 초보 단계에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메타비스타는 원천 기술을 제공하고 나머지 업체는 생산에 참여하며 구미시는 행정 지원을 강화해 수소에너지 활용기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