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가 로튼토마토(미국 영화비평사이트)에서 기대지수 99%를 기록,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다운 면모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래 전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
이러한 높은 기대지수는 오는 27일(수) 개봉하는 영국의 스파이 조직을 다룬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과 10월 25일(수) 개봉 예정인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의 로튼토마토 기대지수와 동일한 수치다.
이는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 자레드 레토, 아나 디 아르마스 등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캐스팅 라인업, 드니 빌뇌브, 리들리 스콧과 세계 최고 제작진의 합심으로 빚어진 고품격 비주얼은 물론 인간의 근원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까지 균형 있게 더해진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블레이드 러너 2049>는 로튼토마토에서 선정한 2017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2위에 선정되기도 해, 전세계 관객들이 기다리는 작품으로서 주목 받고 있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오는 10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