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전자, 유엔총회행사서 사회공헌 협업프로그램 발표

삼성전자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부대행사에서 벨기에 정부와 진행해온 ‘몰렌긱(MolenGeek)’ 프로그램을 사회공헌 부문 민관 협업 우수사례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몰렌긱은 아랍계 이민자들이 집중 거주하고 있는 벨기에 ‘몰렌베크’와 한 분야에 몰두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인 ‘긱(Geek)’의 합성어다. 삼성전자 베네룩스(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 법인은 벨기에 정부와 함께 몰렌베크 지역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 교육과 창업을 지원해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올해 1월 몰렌베크에 창업지원센터를 열었고 개소 후 25개의 스타트업이 창업했으며 현재 156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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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드 크루 벨기에 부총리는 “몰렌긱은 디지털 시대에 민관이 협업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디지털 스킬을 배양하게 해주는 훌륭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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