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노랑느타리버섯 품종인 ‘순정’에서 항당뇨성 물질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순정 추출물이 혈당을 높이는 효소 중 하나인 ‘알파글루코시다제’의 활동을 방해해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항당뇨성 물질을 추출하는 적합한 건조 방법과 온도, 시간 등을 밝혀냈다. 순정 추출물을 정상 쥐와 당뇨에 걸린 쥐에 투입해 확인한 결과 시판 당뇨제와 비슷한 혈당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