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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우산 속 놀란 표정의 보나, 앞에서 무슨 일이?

KBS 2TV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FNC애드컬쳐)에서 주인공 정희역을 맡은 보나가 놀라 얼어붙은 모습으로 비가 쏟아지는 거리에 서있는 모습이 공개되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사진=FNC애드컬쳐/사진=FNC애드컬쳐




지난 방송에서 보나는 채서진(혜주 역)에게로 향한 여회현(손진 역)의 마음을 알고 포기하려 했지만 쉽게 감정이 정리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독서실 옥상에서 영어단어 공부를 하던 보나에게 카디건을 걸쳐주며 나타난 여회현이 귀엽다는 말과 함께 따뜻한 미소를 보내, 꺼져가던 여회현을 향한 보나의 짝사랑이 재점화되는 듯 보였다.


그런 가운데 보나의 예사롭지 않은 모습이 공개되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우산을 든 보나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놀란 듯 걸음을 멈추고 서있다. 자신의 눈 앞에 펼쳐진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얼이 빠진 모습이다. 다른 사람을 위해 우산을 챙겨 온 것인지 한 손에 우산 하나를 더 들고 망연자실하게 서 있던 보나가 충격이 가시지 않은 멍한 표정으로 누군가의 앞을 가로막으며 손을 잡고 있는 사진도 함께 공개되어 보나 앞에 무슨 상황에 벌어진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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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의 손에 든 우산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놀란 상황에서도 다급하게 앞을 가로막아야 했던 사람이 누구인지 오늘(25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코믹로망스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5회는 오늘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서경스타 조은정기자 sestar@sedaily.com

조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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