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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가상화폐 진출 계획 없다”…관련주 급락

카카오가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관련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카카오는 26일 “(카카오가)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한다거나 카카오톡상에서 가상화폐를 통한 송급 거래나 결제 등이 가능하도록 연동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관련주들이 장중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 지분이 들어간 두나무의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출시 소식에 그간 상승세를 보인 우리기술투자(041190)와 에이티넘파트너스는 오전 11시53분 현재 각각 전일 대비 29.40%, 3.73% 하락한 1,885원, 2,320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와 에이티넘파트너스는 두나무의 지분을 일부 보유하며 관련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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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탁을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 25일 미국 가상화폐거래소인 비트렉스와 독점 제휴를 맺고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다음 달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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