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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기혁 원장이 말하는 “수술 없는 디스크 치료”



현대인의 고질적인 질환 디스크, 근래 몇 년 사이 디스크 환자는 그 숫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연세가 있는 분들 뿐만 아니라 청장년층 및 학생들 사이에서도 그 증가세가 크다.

2014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79,327명이 디스크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되어 있다. 디스크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도 14.7%로 질환 중 단연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 입원 다발생 질환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할 만큼 디스크는 흔한 질환이 되었다. 보통 디스크라고 진단을 받게 되면 환자분들은 일단 상당한 겁을 먹게 된다. 수술을 받아야 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상도동한의원 서울사암한의원 곽기혁 대표원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디스크는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질환인가?

2010년 통계에 따르면 독일, 미국 등 우리나라 보다 의료 선진국에서 디스크로 인해 수술을 하는 환자의 비율이 3~4% 정도인 것으로 되어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디스크 환자의 수술 비율이 20%에 육박한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나라 디스크 환자의 수술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다.


-과연 디스크 수술이 우선 되야 하는 질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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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발표된 미국 내과학회 권고에 따르면 디스크와 같은 만성요통의 경우 1차 치료로 소염 진통제 등 약물치료 보다는 침이나 추나 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우선할 것을 권고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수술 없이 디스크를 근본적이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디스크의 주요 원인은 단순히 물렁뼈의 돌출이라기 보다는 물렁뼈와 척추체들을 고정시키고 그 충격을 완화해 줄 수 있는 인대와 근육의 탄력성이 더욱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수술치료보다 척추 주변을 지지하고 있는 힘줄과 근육의 탄력성을 강화시키고 관절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훨씬 근본적이고 뛰어난 치료방법이 된다.

디스크는 절대로 무섭거나 반드시 수술을 해야만 하는 질환이 아니다.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의 탄력성을 회복시키고, 관절의 활액을 증가시키면서 젊고 건강한 관절을 만들면 디스크는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디스크통증을 억제하고 조절하는 사암침과 인대와 근육을 강화시키는 디스크 탕약, 그리고 국소의 통증과 부종을 다스리는 약침치료를 환자 유형과 단계에 맞게 설계한 13년간의 디스크치료 노하우로 치료가 가능한 것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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