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바이젠·가톨릭대 세포치료제 임상연구 등 맞손

전신수(왼쪽)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장과 정명호 바이젠 대표가 세포치료제 임상연구·생산 협력을 추진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맺은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가톨릭중앙의료원전신수(왼쪽)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장과 정명호 바이젠 대표가 세포치료제 임상연구·생산 협력을 추진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맺은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가톨릭중앙의료원




코스닥 상장회사 바이넥스(053030)의 자회사인 바이젠이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과 손 잡고 임상연구용 세포치료제 탐색·생산·임상시험 협력에 나선다.

27일 서울성모병원 등을 산하에 둔 가톨릭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세포치료제 개발 후보 탐색과 학술·기술정보 교류, 공동 임상연구, 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에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바이젠은 바이오 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바이넥스의 자회사로 자체개발 또는 도입한 세포치료제 등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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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호 바이젠 대표는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충족하는 가톨릭대·가톨릭중앙의료원의 줄기세포치료제 생산시설과 연구·임상 인프라, 해외에서 도입한 기술 등을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신수 의생명산업연구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2005년 난치병 치료를 목표로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을 설립해 수많은 성체줄기세포·면역세포 치료제를 연구개발해왔다”며 “바이젠 네트워크를 활용해 임상연구의 폭을 넓히면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세포치료의 메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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