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되는 KBS1 ‘미래기획 2030’에서는 ‘당신의 옷이 달라진다! 패션 4차 산업혁명!’ 편이 전파를 탄다.
▲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를 위한 옷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패선 산업의 트랜드가 완전히 바뀌고 있다. 과거의 패션 산업은 철저히 판매자 중심이었다. 유명 브랜드가 똑같은 스타일로 만든 옷을 소비자가 선택했고, 남겨진 옷은 방대한 재고가 되어 창고에 쌓였다.
하지만, 패션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이제 소비자가 주문 단계부터 자신에게 필요한 옷을 직접 디자인한다. 무늬, 자수, 사이즈, 색감 등 원하는 스타일의 옷을 구매자가 직접 선택하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를 위한 옷과 신발을 배송받는다. 또한, 일반 소비자 가격과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어떻게 이와 같은 유통 시스템이 가능해진 걸까?
전 세계 제조업의 심장인 중국의 생산 공장이 보여주는 ‘고객 맞춤형 주문 제작 시스템’ 중국의 의류회사들은 어떻게 급변하는 4차 패션 산업혁명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을까?
▲ 빠르게 혁신하는 패션 4차 산업혁명
경제 부흥기 시절이었던 60, 70년대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주도했던 섬유 패션산업! 하지만 90년대 들어 임금 상승으로 수많은 의류 공장들이 중국과 동남아로 떠난 상황. 허름한 창신동의 봉제 골목만이 쇠퇴한 봉제 산업의 현주소를 쓸쓸히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이제 다시 우리나라 의류 공장에서 직접 봉제한 옷을 판매 유통할 방법은 없는걸까?
대한민국 아웃도어 전문기업 호전실업 박용철 회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패션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의류 산업 부흥을 위해 서울대와 협약식을 맺고 각 분야 최고의 권위자들과 의류생산 공장에서 만났다.
우리나라도 스마트 자동화 공정과 첨단 설비 시스템으로 독자적인 의류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
▲ 대한민국에 찾아온 절체절명의 기회! 패션 4차 산업혁명
미국의 의류회사 쉐이프웨이는 첨단 소재와 진보된 제조업을 이용해 3D 프린팅을 이용한 드레스를 개발했다. 독일의 아디다스는 스피드 팩토리를 통해 중국에 갔던 공장들을 다시 본국으로 리턴할 수 있었다. 진보와 혁신으로 패션 4차 산업혁명의 기회를 잡은 선진국들.
한 때 대한민국 성장의 원동력이었으나 지금은 해외로 뿔뿔히 흩어진 의류 공장들. 우리 나라도 패션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스마트 의류 공장 도입에 성공해 해외로 나가 있던 공장들을 다시 국내로 불러들여 국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계 패션 산업을 선도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